합판과 다양한 나무 재질 보드 특징과 종류




 

우리가 보통 가구를 만들거나, 인테리어를 할때 언제나 사용하는 나무의 판 보드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인테리어나, 건축 계통에 있는 분들은 너무 쉬운 것들이지만 자주 사용하지 않는 사람들은 생소한 용어와 단어들로 종종 햇갈리는 부분입니다.

보통 우리나라 목공소에서는 4×8사이즈의 보드 사이즈를 기본으로 많이 사용합니다. 또한 사용 용도별로 다양한 나무재질의 보드들이 있고 구분되어 사용되고 있습니다.

보드 사이즈 구분

이러한 목질재료의 보드들은 각각의 특성과 용도가 다양합니다. 주요 목질재료 보드의 종류와 특징은 다음과 같습니다.

• 4×8 사이즈보드 : 가로 4자 , 세로 8자를 말하고 1,220 x 2,440(mm)

• 3×6 사이즈보드 : 가로 3자 , 세로 6자를 말하고 910×1,820(mm)

  ✓ 1자 : 30.03cm 이지만, 주로 편의상 30cm로 취급되어 표기

 

목질재료 보드의 종류

 

1. 합판 (PW, Plywood)

내수합판-보드

원목을 얇게 오려내고 이것을 섬유방향이 직교하도록 겹쳐 붙인 것.

합판의 특성은 목재의 완전 이용이 가능하고 작은 목재로 너비가 넓은 판을 손쉽게 대량으로 생산할 수 있을 뿐 아니라 목재의 결점인 흠이나 갈라짐,옹이 등이 제거됩니다.

교차하여 접착하는 특성으로 재료의 방향성이 보완되어 크랙이나 구부러짐에 대해 강도가 증가되고, 표면의 마무리도 용도에 따라 자유로운 선택이 가능.

보통 합판의 종류는 내수합판, 준내수합판으로 구분되며, 나무의 수종에 따라 침엽수합판과 활엽수합판, 침-활엽수합판정도로 구분됩니다.

여기에 접착제나 여러가지 특징들에 의해 방수합판, TEGO합판, 우레탄코팅합판, 미송합판, 무취합판 등으로 합판종류를 나눔.

일상적인 인테리어나 건축 등에서 가장 많이 사용됩니다.

– 합판은 여러 장의 얇은 판을 접착제로 붙여 만든 목질 재료입니다.
– 합판은 원목의 단점을 보완하며, 넓은 면적이나 곡면을 성형할 때 사용됩니다.
– 주요 사용처: 가구, 건축, 선박, 악기 재료 등.
– 합판은 습기에 약한 단점이 있습니다.

합판 규격과 합판 두께 종류

• 3미리 (이찌부) : 장롱이나 가구의 뒷면 혹은 인테리어시 목구조틀로 벽체를 세운후 처음으로 이찌부를 쳐서 형체를 만든다. 용도는 벽체의 견고성과 모양을 만들기 위한 못 치스를 박기위해 쓰인다.

• 6미리 (니부) : 3미리와 같은 용도이지만 훨씬 견고하다는 장점이 있다.

• 9미리 (삼부) : 건축현장이나 가구공장등에서 쓰임. 가구공장에서는 가구의 형틀로 시공

• 12미리 (욘부) : 9미리와 같은 용도이지만 훨씬 견고하다는 장점이 있음. 일반적으로 9미리보다 하중이 강하게 시공할때 쓰임 도어 프레임 세울때나 비계를 맬때 등

• 15미리 (고부) : 골조작업이나 책상의 상판등에 사용

 

합판 대체 목질재료 보드

 

2. 집성목

집성목-아카시아-보드

작은 나무를 여러게 모아 붙여서 넓고 굵게 만든 재목으로 목재의 결점을 제거 또는 분산시킴으로써 원소재보다 더 좋은 강도를 얻을 수 있으며 목재 특유의 뒤틀림, 신축, 갈라짐이 적어 가구재나 계단재 등으로 널리 사용됩니다.

여러조각을 붙여서 만들어진 것이기 때문에 나뭇결이 일정하지 못한 단점이 있습니다.

 

▤ 생산지와 수종 특징에 따라 구분

 미송 / 레드파인 / 삼나무 / 오크 / 애쉬 / 고무나무 / 단품나무 / 엘더 등으로 나뉨

 

▥ 집성방법에 따라 구분

• 솔리드방식(스트레이트방식)

• 탑핑거조인트방식(상판에 핑거조인트보임)

• 사이드핑거조인트방식(측판에 핑거조인트보임) 등이 있음.

– 집성목은 일정한 크기의 원목 조각을 접착제로 붙여 만들어집니다.
– 원목의 옹이나 흠을 제거하며, 원목에 가까운 외관을 가집니다.
– 주로 소나무, 단풍나무, 참나무 등의 나무가 사용됩니다.
– 집성목은 수축, 팽창이 적고, 넓은 판재 사용으로 활용도가 높지만 나뭇결이 일정하지 않은 단점이 있습니다.

 

3. MDF (Medium Density Fiberboard)

mdf-보드

MDF는 중밀도 섬유판(Medium Density Fiberboard)의 약자로, 밀도가 높은 목재 섬유를 압착시켜서 만든 보드입니다.

원목을 가공할 때 생기는 톱밥 및 자투리 폐목재를 가지고 식물섬유, 각종 수지를 혼합하여 접착제와 섞은 뒤 압력과 열을 이용하여 일정한 모양으로 만든 인조 목재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 때문에 표면이 매끄럽고 단단하며 습기에 강합니다. 또한, 가공한 목재이기 때문에 두께나 크기를 자유롭게 조절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주로 강마루 시공시에 사용되는 가공 목재 섬유판이며, 가구 제작뿐만 아니라 인테리어 시공시 목공의 마지막 부분의 디자인에 널리 사용되고 책상, 선반, 장식장, 문, 벽 패널 등 다양한 가구와 인테리어 재료로 사용됩니다. 그러나 제조 과정에서 사용되는 접착제에 포름알데히드 등의 화학 물질을 포함할 수 있으므로 환경에 민감한 사람들은 주의가 필요합니다.

👉 MDF : 밀도 0.4~0.8g/cm3의 목질재료.

친환경 재료구분 규제가 강화되어 이를 구분하는 등급표시를 하고있다.

✓ HDF(High density fiberboard) : MDF보다 비중 110kg/m3이상 높이고, 700kg/cm3의 휨 강도를 지는 제품

– MDF는 섬유로 구성된 중밀도 섬유판으로, 가구 내장재나 건축재료로 사용됩니다.
– 곡면 가공이 용이하며, 목재나 합판에 비해 가격이 저렴합니다.
– 구성이 섬유로 되어 있어 가공성, 도장성, 접착성이 우수합니다.
– 원목에서 나타나는 수축, 팽창, 비틀림이 거의 없지만, 습기에 약하고 목재의 아름다움이 덜합니다.

 

4. 파티클 보드 (Particle Board)

파티클-보드

목재 및 식물 섬유질의 소편, 파쇄편등을 주재료로 하여 합성수지 접착제를 첨가, 고압의 프레스로 눌러 성형한 판상제품입니다.

MDF와 비슷하지만 겉이 MDF보다 거친것이 특징입니다.

목재가공이 용이하고 결이 없어 수축률의 차이가 적고 값이 저렴하고 실용적이여서 부엌•주방 가구 몸체나 도어의 자재로 많이 이용됩니다.

파쇄된 원목 대신에 대나무, 아마, 볏짚을 사용하는 경우도 있으며, PB의 종류에는 휴지를 원료로 하여 만든 종이관, 종이통 등의 칩보드가 있고 얇은 조각으로 만든 판상재료인 플레이크 보드가 있습니다.

– 사용하지 않는 나무 조각이나 남은 조각들을 모아 만든 판재입니다.
– 파티클 보드는 원목의 나무 모양이 드러나며, 가구의 몸통 제작에 주로 사용됩니다.
– 나사못 유지력이 우수하고 가공이 편리하며 대량생산에 적합합니다.
– 단열과 흡음 효과가 좋으나, 무게가 무겁고 치수 안정성이 합판, MDF에 비해 떨어집니다.

 

5. MFB (Melamine Faced Board)

mfb-보드

PB나 MFB의 표면에 LPM이나 HPL을 열압으로 프레스 접합하여 부가가치를 높이기위해 가공한 제품입니다.

합판을 날것으로 판매하는 방식이 아니라, 무늬가 있는 멜라민을 함침한 무늬 종이를 보드에 접착해서 판매되는 보드입니다.

바로 잘라다가 테이블 상판, 도어, 벽체 시공이 가능합니다.

– 용도 : 각종가구, 탁자상판, 싱크대, 주방가구, 바닥재, 큐비클용, 벽면재, 인테리어용 재료 등… 활용범위가 많다.
– 멜라민수지를 덧입혀 만들었기 때문에 내구성과 방수성이 뛰어남.
– 표면 마감이 되어있어 시공이 빠르며 가격이 저렴하고 가공성이 좋아 건축 내장재로도 많이 활용됩니다.

 

6. 코아합판(Lumber Core Plywood) 소재심판합판

코어-합판-보드

경질목재를 띠 모양으로 잘라 코아(심재)로 넣거나 다른 판상재를 넣어만든 것.

코아합판은 한 종류의 단판 사이에 남은 목재를 재활용하거나 페놀수지, 요소수지 등을 넣어서 벌집 모양으로 만든 심재를 가운데에 넣어서 만든 합판 종류입니다.
코아는 크게 상하 단판 가운데에 가운데 심재만으로 만든 것이라고 볼 수 있으며 강도는 일반 합판보다 강한 편이므로 합판 문이나 마감재로 활용이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25mm ~ 75mm까지 3가지 범위의 띠 모양 목재들로 코아가 구성되며 표판과 이판은 단판(Veneer)로 되어 있다.

합판의 중판으로 단판(Veneer) 대신 목재(Lumber)를 접착하여 만든 합판으로 폐목재의 사용율을 높이는 동시에 접착제 사용을 줄일 수 있다는 경제적 이점이 있다.

주로 15mm 이상의 후판으로 생산이 되며 가구재나 건축 내장재로 쓰입. (일반적 코어합판 두께 12mm~30mm 사용)

 

코아합판-소재심재합판-럼버코어-보드
심재로 사용되는 lumber는 일정한 폭의 조각들로 이루어져있음. 그래서 코어합판의 구조상 이 심재조각들을 strip이라고 부른다. 이런 strip의 양쪽에 다시 두 장씩의 단판을 접착시키면 코어합판 한 장이 완성. 두 장의 단판 중 안쪽에 위치하는 것을 부심판(cross band), 가장 바깥쪽에 붙이는 것을 표판(face)라고 부른다. 즉, 코어합판은 왼쪽 그림과 같이 5층 구조로 구성됨

 

코아합판의 종류

라민보드(laminated board)– strip의 나비가 0.7cm 이하

블록보드(block board)– strip의 나비가 2.5cm 이하

바텐보드(batten board)– strip의 나비가 7.5cm 이하

 

*심재에 따른 분류

▶알비자 – 중심 코어 부분의 심재가 가벼운 소재의 라왕으로 구성되어 있는 것으로 가볍고 다루기가 쉽고 작업성이 용이

▶아비통 – 코어 심재가 단단하고 무거운 소재의 라왕으로 구성되어 있는 것으로 무겁고 매우 단단하고 강도가 높다

또한 두꺼운 합판의 중량을 가볍게 할 목적으로 만든 합판으로 코어에 공간을 많이 두거나 가벼운 재료를 사용하는 경량합판이 있는데, 이들 합판중에는 허니컴코어(honey-comb core), 롤코어(rollcore)등이 있다.

 

 

이러한 목질재료 보드는 가구 제작, 건축, 인테리어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사용되며, 각각의 재료마다 고유의 특성과 장단점이 있어 적절한 용도에 맞게 선택하여 사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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