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일염 간수 빼는 방법과 유통기한, 올바른 보관법
천일염은 그 맛과 건강에 좋은 미네랄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특히 김치에는 천일염이 필수입니다.
더 맛있는 김치를 담그기위해서는 천일염의 간수 제거가 필수이죠!
간수란 염화나트륨 주성분이 공기 중의 습기를 흡수하여 녹아내린 물로, 소금의 맛을 완벽하게 내기 어렵게 만들어 쓴맛을 유발할 수 있으며 음식의 풍미에도 영향을 미칩니다.
그러나 천일염을 잘 사용하려면 간수를 제거하는 방법, 올바른 보관법, 그리고 유통기한을 알아야 합니다.
이 글에서는 천일염의 간수를 제거하는 방법과 유통기한, 보관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천일염의 유통기한 및 보관법
천일염은 오래 보관할수록 맛이 깊어지는 특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천일염의 유통기한은 5년 이상으로, 오래 묵을수록 풍미가 좋아집니다.
하지만 간수를 제대로 제거하지 않으면 쓴맛이 날 수 있어, 김장이나 요리 시 맛의 질을 떨어뜨릴 수 있습니다.
보관법:
천일염을 보관할 때는 간수가 제거된 상태에서 항아리에 담아 보관하는 것이 이상적입니다.
항아리가 없다면 포대를 세워서 통풍이 잘되는 건조하고 햇빛이 들지 않는 곳에 보관해야 합니다.
천일염은 공기 중의 수분을 잘 빨아들이는데, 이렇게 하면 천일염이 습기를 빨아들이는 것을 방지할 수 있습니다.
습기가 많은 곳은 피해야 합니다.
천일염 간수 제거법
간수는 천일염에서 나오는 자연적인 수분으로, 제거하지 않으면 쓴맛이 나는 원인이 됩니다.
다음은 간수를 효과적으로 제거하는 몇 가지 방법입니다.
간수가 잘 제거되면 손에 소금이 많이 묻어나지 않습니다.
보통 최소 1년정도는 간수 제거를 합니다. 보통 1-3년정도 진행하는데 3년 정도 제거하면 쓴맛은 사라지고 미네랄 성분도 유지도이어 단맛과 짠맛의 조화가 좋습니다.
📍통풍이 잘되는 그늘에서 말리기
➜ 천일염 포대를 벽돌 위에 올려두고, 포대 아래쪽이 바닥에 닿지 않도록 하여 통풍을 돕습니다.
➜ 포대 밑에는 젓가락으로 작은 구멍을 내어 간수가 쉽게 빠질 수 있게 합니다.
➜ 일정 시간 후, 포대를 기울여 남은 간수를 완전히 제거합니다.
📍물로 헹구고 볶기
➜ 천일염을 빠르게 물에 헹궈 불순물과 간수를 제거한 후, 햇볕에 말려 볶습니다. (무쇠 팬이나 스탠 팬 사용)
➜ 이 방법은 미네랄이 풍부한 소금을 얻을 수 있으며, 볶은 소금은 요리에 적합합니다.
📍장기보관용 항아리 사용
➜ 통풍이 잘되고 간수가 쉽게 빠질 수 있도록 디자인된 타공 항아리를 사용하여 소금을 청결하게 보관합니다.
이렇게 천일염을 올바르게 보관하고 간수를 제거하면 더욱 깨끗하고 맛있는 소금을 즐길 수 있습니다.
천일염을 사용하여 건강하고 맛있는 요리를 만드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소금의 종류
다양한 소금의 종류와 특성
소금은 그 사용법과 제조 과정에 따라 다양한 종류가 있습니다. 각각의 소금은 그 특성과 용도가 다르기 때문에, 알맞은 용도로 사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 글에서는 천일염, 재제염(꽃소금), 정제염, 그리고 맛소금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천일염
천일염은 자연의 바람과 햇빛만을 이용해 만들어지는 전통적인 방식의 소금입니다.
약 25일 동안 바닷물을 증발시켜 만들며, 이 과정에서 소금 결정이 형성됩니다.
천일염은 칼슘, 칼륨, 철분, 마그네슘 등 다양한 무기질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습니다.
이러한 천일염은 주로 김장, 장 담그기, 생선 절임 등에 사용되며, 간이 고르게 배이도록 하고 식재료의 조직을 좋게 만들어 줍니다.
재제염 (꽃소금)
재제염, 흔히 꽃소금이라 불리는 이 소금은 천일염을 정제해 불순물을 제거하고 다시 결정화하는 과정을 거쳐 만들어집니다.
꽃소금은 소금 결정이 눈꽃 모양과 비슷하여 그 이름이 붙여졌습니다.
입자가 작고 색깔이 희며, 염화나트륨 농도가 높아 순도가 높습니다. 꽃소금은 조개 해감, 채소 데침, 과일 세척에 적합하며, 요리 시 중간이나 마지막에 추가하는 것이 좋습니다.
정제염
정제염은 전기 투석을 이용하여 바닷물에서 불순물과 중금속을 제거한 후 만들어지는 소금입니다.
이 과정에서 몸에 좋은 무기질과 미네랄 성분이 대부분 제거되는 단점이 있습니다. 정제염은 염화나트륨 비중이 99%로 가장 순도가 높으며, 입자가 가늘어 가공식품 제조에 주로 사용됩니다.
맛소금
맛소금은 정제염에 MSG를 첨가하여 감칠맛을 강화한 가공 소금입니다. 맛소금은 요리의 마지막 단계에서 간을 맞추거나, 소금만으로 맛을 낼 때 사용되며 특유의 감칠맛 때문에 널리 사용됩니다.
이렇게 소금의 종류마다 그 제조 방식과 사용 목적이 다르므로, 요리할 때 적절한 소금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각 소금의 특성을 이해하고 올바르게 사용하면 요리의 맛과 질을 한층 더 높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