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객 한 사람을 위해 개발하는 고성능 4인승
카르마 오토모티브가 10월 31일 라스베이거스 윈 콩쿠르에서 ‘엑시미우스 1’을 공개했습니다. 6.2L V8을 발전기로 활용하는 플러그인 시리즈 하이브리드로, 제조사는 약 1200마력을 제시했습니다. 고객과 함께 개발 중인 주문 제작차이며, 인도 목표는 2027년입니다.
2026년 11월 2일 기준. 대표 이미지는 AI로 만든 시리즈 하이브리드 개념 일러스트입니다. 실제 차량이나 구조도는 아닙니다.
색상 선택을 넘어 차체와 구동계까지 바꿉니다
엑시미우스는 카르마가 새로 선보인 비스포크 차량 제작 프로그램입니다. 비스포크는 고객의 요구에 맞춰 개별 사양을 만드는 방식을 말합니다. 이번 프로그램에서는 외장 색과 실내 소재를 고르는 범위를 넘어 차체, 성능, 파워트레인까지 디자인·엔지니어링 팀과 함께 변경할 수 있습니다.
첫 결과물인 엑시미우스 1은 카르마 레베로를 좋아하지만 더 극적인 차를 원했던 고객의 요청에서 출발했습니다. 차를 주문한 고객의 신원과 가격은 공개하지 않았습니다. 카르마는 같은 구성을 반복하지 않는 ‘원오프’ 제작을 지향한다고 설명합니다. 일반 양산 모델의 새 트림보다 개별 프로젝트에 가까운 성격입니다.
6.2L V8을 탑재했지만 구동 방식은 전동화입니다
엑시미우스 1의 핵심은 플러그인 시리즈 하이브리드입니다. 외부에서 배터리를 충전할 수 있고, 엔진이 발전한 전기를 전기 구동에 활용하는 구조입니다. 카르마 제품 페이지는 6.2L V8을 발전기로 명시하며, 축방향 자속 방식의 발전기와 고출력 배터리를 결합한다고 설명합니다.
엔진이 바퀴에 동력을 직접 전달하는 전통적인 V8 스포츠카와는 구성이 다릅니다. 전기 구동의 반응성을 활용하면서 엔진을 발전원으로 함께 사용하는 셈입니다. 따라서 V8 배기량만으로 차량의 구동 특성을 설명하기보다는, 배터리와 발전 시스템이 전기모터를 어떻게 뒷받침하는지에 주목할 만합니다.
플러그인과 시리즈는 서로 다른 특징을 설명합니다
플러그인은 외부 충전이 가능하다는 뜻입니다. 시리즈는 엔진의 동력을 전기로 바꿔 전기 구동에 활용하는 구성을 가리킵니다. 두 표현이 함께 쓰이는 만큼 순수 전기차와도, 엔진·모터가 함께 바퀴를 구동하는 일반적인 병렬 하이브리드와도 차이가 있습니다.
| 공개 항목 | 제조사 안내 | 현재 단계 |
|---|---|---|
| 구동계 | 플러그인 시리즈 하이브리드 | 고객과 개발 중 |
| 발전용 엔진 | 6.2L V8 | 제품 페이지 명시 |
| 출력 | 약 1200hp | 제조사 제시 수치 |
| 가속 | 0→60mph 2.7초 | 개발 중인 차량의 발표 수치 |
| 최고속도 | 200mph 초과 | 제조사 예상치 |
| 인도 | 2027년 | 예정 |
0→60mph는 정지 상태에서 약 시속 97km까지의 가속입니다. 국내 제원에서 흔히 사용하는 0→100km/h와 측정 구간이 다릅니다. 최고속도 200mph 초과는 약 322km/h를 넘는 수준이지만, 카르마는 이를 예상 수치로 제시했습니다. 독립적인 성능 시험 결과가 나온 양산차 제원과는 구분됩니다.
차폭을 50mm 넓히고, 21인치 마그네슘 휠을 더했습니다
외관은 레베로의 유려한 비율에 서킷 지향 장비를 더한 모습입니다. 확장한 휠 아치로 차폭을 50mm 넓혔고, 앞쪽에는 탄소섬유 스플리터와 큰 흡기구를 배치했습니다. 보닛과 앞 펜더 주변의 통풍구, 차체 뒤쪽의 대형 GT 윙과 디퓨저도 존재감을 드러냅니다.
21인치 센터록 마그네슘 휠은 회전하는 부분과 현가하질량을 줄이기 위한 선택입니다. 현가하질량은 바퀴·타이어처럼 서스펜션 아래쪽에서 움직이는 부품의 무게를 말합니다. 이 부분의 경량화는 노면 변화에 대한 바퀴의 움직임과 관계가 있어, 고성능차가 가벼운 휠 소재에 공을 들이는 이유가 됩니다.
제동장치에는 카본 세라믹 브레이크와 2피스 슬롯 로터를, 서스펜션에는 올린즈 세미 액티브 시스템을 적용할 계획입니다. 세미 액티브 서스펜션은 주행 상황에 맞춰 감쇠 특성을 조절하는 방식입니다. 높은 출력뿐 아니라 제동과 차체 움직임을 뒷받침하는 장비를 함께 구성했습니다.
4인승 실내에도 서킷 중심의 선택이 이어집니다
앞좌석에는 레카로 탄소섬유 버킷 시트를 배치했습니다. 파란 알칸타라와 이탈리아산 가죽, 푸른빛 탄소섬유가 실내의 주요 소재입니다. 문 안쪽도 탄소섬유를 드러내는 방식으로 꾸미고 필요한 위치에 팔 받침을 남겼습니다.
센터 콘솔은 변속 조작부, 창문 스위치와 비상 차단 스위치 등 주요 기능 중심으로 단순화했습니다. 콘솔은 뒷좌석까지 이어지며, 고객의 머리 크기에 맞춰 제작한 탄소섬유 레이싱 헬멧을 고정할 공간도 마련합니다. 4인승이라는 실용적인 형식 안에 개인의 취향과 서킷 주행 목적을 강하게 반영한 부분입니다.
- 외관의 숫자 5는 주문 고객에게 의미가 있는 개인화 요소입니다.
- 탄소섬유가 드러나는 표면과 보레알리스 블루 도장을 이어 붙인 듯한 색상 표현을 사용합니다.
- 앞뒤의 각진 조명 그래픽과 넓은 후면 윙은 엑시미우스 1의 디자인 특징입니다.
실제 차량 사진과 공식 제원을 볼 수 있는 곳
전동화도 한 가지 성격으로만 발전하지 않습니다
엑시미우스 1은 효율과 장거리 이동에 주로 연결되던 시리즈 하이브리드를 극단적인 고성능 주문 제작차에 적용한 사례입니다. 국내 판매를 앞둔 대중형 신차는 아니지만, 내연기관과 전기 구동을 결합하는 방법이 얼마나 다양해지고 있는지 보여줍니다. 앞으로는 발표한 출력만큼이나 실제로 완성될 차량의 무게와 제동·냉각 성능도 관심을 모을 부분입니다.
자주 묻는 질문 FAQ
엑시미우스 1은 순수 전기차인가요?
아닙니다. 외부 충전이 가능한 플러그인 시리즈 하이브리드이며, 6.2L V8을 발전기로 활용합니다.
1200마력은 실제 시험에서 확인된 수치인가요?
카르마가 개발 중인 차량에 대해 제시한 약 1200hp 수치입니다. 독립적인 성능 시험 결과는 이번 발표에 포함되지 않았습니다.
2.7초는 0→100km/h 기록인가요?
제조사가 제시한 구간은 0→60mph, 약 97km/h까지입니다. 0→100km/h 수치와는 다릅니다.
양산 판매 모델인가요?
고객과 함께 만드는 개별 주문 제작 프로젝트입니다. 첫 차량은 2027년 인도를 목표로 개발 중이며 가격은 공개하지 않았습니다.
대표 이미지가 실제 차량인가요?
시리즈 하이브리드를 설명하기 위해 AI로 만든 개념 일러스트입니다. 실제 차량 사진은 본문의 카르마 공식 페이지에서 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