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치 화면을 갖춘 맥북 프로, 국내 주문은 오늘 오전 10시부터
애플의 첫 터치 맥북인 PROLED XDR 디스플레이 탑재 맥북 프로가 10월 30일 오전 10시 국내 사전 주문을 시작합니다. 14형과 16형으로 나오며, 국내 가격은 479만원부터입니다. 정식 출시는 11월 6일입니다. 화면을 직접 조작하는 터치와 탠덤 OLED, 더 가벼워진 본체가 이번 제품의 핵심 변화입니다.
2026년 10월 30일 오전 기준입니다. 대표 이미지는 AI 일러스트이며, 실제 맥북 제품 사진은 아닙니다.
M6 기본 모델과 터치 모델, 두 갈래로 나뉩니다
이번 주 맥북 소식에는 서로 다른 두 제품이 등장했습니다. 10월 27일 공개한 14형 기본 모델은 M6 칩과 Liquid Retina XDR 디스플레이를 갖췄습니다. 하루 뒤 발표한 PROLED XDR 모델은 M5 Pro 또는 M5 Max 칩을 탑재하고, 화면을 탠덤 OLED로 바꾸면서 터치를 더했습니다. 이름은 모두 맥북 프로지만 칩과 디스플레이, 가격에서 차이가 납니다.
| 구분 | M6 맥북 프로 14 | PROLED XDR 맥북 프로 |
|---|---|---|
| 화면 | Liquid Retina XDR | 탠덤 OLED 기반 PROLED XDR·터치 |
| 선택 크기 | 14형 | 14형·16형 |
| 칩 | M6 | M5 Pro 또는 M5 Max |
| 국내 시작 가격 | 329만원 | 14형 M5 Pro 479만원 |
| 국내 사전 주문 | 10월 29일부터 | 10월 30일 오전 10시부터 |
| 출시일 | 11월 6일 | 11월 6일 |
두 14형 제품의 기본 판매가격 차이는 150만원입니다. 다만 같은 구성에 터치 화면만 더한 비교는 아닙니다. 칩과 화면을 비롯한 기본 구성이 다릅니다. 문서 작성과 일상적인 작업에 쓸 맥북을 찾는지, 사진·영상·3D 작업에서 화면과 그래픽 성능의 비중이 큰지에 따라 관심을 둘 제품이 달라집니다.
탠덤 OLED, 전체 화면은 최대 1000니트
PROLED XDR은 스스로 빛을 내는 픽셀 층 두 개를 결합한 탠덤 OLED 디스플레이입니다. 픽셀을 개별적으로 켜고 끄면서 어두운 부분과 밝은 부분을 함께 표현합니다. 애플은 최대 1000만 대 1의 명암비와 HDR·SDR 콘텐츠에서 최대 2000니트의 부분 최대 밝기를 제시했습니다. 화면 전체의 지속 밝기는 최대 1000니트입니다.
예를 들어 어두운 장면 속 작은 조명이나 햇빛에 반짝이는 물체처럼 밝은 부분을 강조할 때 부분 최대 밝기가 쓰입니다. 화면 전체를 밝게 채운 상태의 지속 밝기와는 구분됩니다. PROLED XDR은 10~120Hz 가변 재생률도 지원해 화면 움직임에 맞춰 표시 빈도를 바꿉니다.
P3와 Adobe RGB를 함께 지원합니다
P3와 Adobe RGB는 화면이나 인쇄 작업에서 표현할 수 있는 색의 범위를 나타내는 색 공간입니다. 이번 디스플레이는 두 색 공간을 지원하고 녹색·시안 영역의 표현 범위를 넓혔습니다. HDR 영상뿐 아니라 사진과 인쇄물을 다루는 작업에도 초점을 맞췄습니다. 반사와 눈부심을 줄이는 Nano-texture는 선택 사양입니다.
손가락으로 확대하고, 창을 옮기고, 악기를 연주합니다
터치는 키보드와 트랙패드를 그대로 사용하면서 조작 방법을 하나 더 보태는 방식입니다. 웹페이지를 손가락으로 스크롤하고, 사진을 두 손가락으로 확대하거나 축소할 수 있습니다. 프레젠테이션의 슬라이드를 다른 문서로 끌어 옮기거나, 창을 두 번 탭해 화면을 채우는 동작도 지원합니다.
창작 작업에서는 화면 속 3D 대상을 손으로 조작하거나 가상 악기를 직접 연주하는 방식으로 활용할 수 있습니다. 제품 디자이너가 모형을 돌려 보고, 음악 작업자가 페이더를 조절하는 식입니다. 터치 센서는 화면 위에 별도 층을 덧붙이는 대신 패널 자체에 통합했습니다. 애플은 이 설계로 입력 지연을 줄였다고 설명했습니다.
화면을 누를 때 흔들림을 줄이도록 힌지도 새롭게 설계했습니다. 영상 통화 중 터치로 생기는 움직임에는 동영상 흔들림 보정 기능이 대응합니다. 맥루머스가 전한 애플 경영진 인터뷰에서도 키보드·트랙패드 중심의 맥 사용법에 필요한 순간 터치를 더하는 방향을 강조했습니다.
기존 앱의 터치와 전용 최적화는 순차적으로
macOS는 터치 입력을 클릭으로 바꿔 처리하므로 기존의 많은 앱을 별도 업데이트 없이 사용할 수 있습니다. 화면을 직접 누르는 기본 조작과, 앱이 터치에 맞춘 도구나 제스처를 제공하는 것은 서로 다른 단계입니다. 애플은 Notion, Canva, Zoom, Microsoft Office와 Adobe Lightroom, DaVinci Resolve, Blender 등 여러 앱의 지원도 예고했습니다.
이들 서드파티 앱의 터치 지원은 올해 하반기부터 순차적으로 제공될 예정입니다. 실제로 사용하는 편집·설계 프로그램의 터치 최적화 시점은 앱별로 달라질 수 있습니다. 이미 익숙한 단축키와 트랙패드 동작을 유지하면서, 터치가 더 편한 작업부터 섞어 쓰는 변화에 가깝습니다.
국내 가격은 479만~809만원부터
| PROLED XDR 모델 | 국내 일반 판매 시작 가격 | 교육 할인 시작 가격 |
|---|---|---|
| 14형·M5 Pro | 479만원 | 453만9000원 |
| 16형·M5 Pro | 559만원 | 525만9000원 |
| 14형·M5 Max | 759만원 | 707만9000원 |
| 16형·M5 Max | 809만원 | 757만9000원 |
위 금액은 각 모델의 기본 구성 가격입니다. 메모리·저장 장치와 화면 옵션 등을 추가하면 주문 금액이 달라집니다. 교육 할인은 적용 대상과 확인 절차가 있는 별도 가격으로, 일반 판매가격과 구분해 안내됐습니다.
사전 주문은 애플 한국 온라인 스토어와 Apple Store 앱에서 받습니다. 11월 6일부터 고객 배송과 애플 스토어·공인 리셀러 판매가 시작될 예정입니다. 개별 주문의 도착일은 선택한 구성과 주문 시점에 따라 달라집니다. 공식 제품 페이지에서 화면과 크기, 칩 구성을 먼저 살펴볼 수 있습니다.
14형 1.38kg, 16형 1.82kg으로 경량화
화면 외에도 휴대성 변화가 큽니다. 애플이 제시한 무게는 14형 1.38kg, 16형 1.82kg입니다. 이전보다 각각 약 220g, 320g 가벼워졌으며, 실제 무게는 구성과 제조 과정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큰 화면이 필요하지만 16형의 휴대 무게가 부담이었던 사용자라면 살펴볼 만한 변화입니다.
배터리 사용 시간은 최대 24시간으로 안내됐습니다. 이는 애플의 시험 조건에 따른 수치로, 영상 편집이나 3D 렌더링처럼 부하가 큰 작업에서 같은 시간이 보장되는 뜻은 아닙니다. 연결성은 Thunderbolt 5와 Wi-Fi 7, Bluetooth 6를 지원합니다. 화면을 중심으로 바뀐 제품이지만 작업용 주변기기를 연결하는 구성도 함께 갖췄습니다.
Dynamic Island도 맥에 처음 도입됩니다. 음악과 전화, 실시간 현황 등을 확인하고 조작하는 공간입니다. Spotlight가 이곳으로 옮겨지는 동작은 Siri AI가 활성화된 경우에 적용됩니다. Siri AI는 macOS 27.2에서 한국어를 포함한 지원 언어로 제공되는 베타 기능이며, Apple Intelligence 활성화 등 이용 조건이 있습니다.
공식 사양과 발표 내용을 자세히
애플 한국 뉴스룸에는 터치 동작과 디스플레이 구조, 앱 지원 일정의 각주, 국내 가격이 함께 정리돼 있습니다. 실제 제품 사진과 전체 사양을 자세히 보고 싶다면 아래 발표 자료를 참고할 수 있습니다.
선택의 기준에 화면을 다루는 방식이 더해졌습니다
이번 맥북 프로는 단순히 칩 성능만 높인 업데이트와는 다른 선택지를 제시합니다. 넓어진 색 표현과 OLED의 명암, 화면을 직접 만지는 조작, 경량화가 한 제품에 묶였습니다. M6 기본 모델과 PROLED XDR 모델은 같은 시기에 등장했지만 지향점이 다릅니다. 자신의 작업에서 화면의 역할과 터치의 활용도가 얼마나 큰지가 두 제품을 고르는 중요한 기준이 될 전망입니다.
자료: 애플 한국 뉴스룸·공식 제품 페이지, MacRumors.
자주 묻는 질문 FAQ
터치 맥북 프로 국내 사전 주문과 출시일은 언제인가요?
PROLED XDR 모델은 2026년 10월 30일 오전 10시부터 사전 주문하며, 11월 6일 정식 출시됩니다. 개별 배송 일정은 주문 구성과 시점에 따라 달라집니다.
M6 맥북 프로에도 같은 터치 OLED 화면이 들어가나요?
M6 기본 모델은 Liquid Retina XDR 디스플레이를 탑재합니다. 이번에 발표한 터치·탠덤 OLED 화면은 M5 Pro 또는 M5 Max를 쓰는 PROLED XDR 모델입니다.
국내에서 가장 저렴한 PROLED XDR 모델은 얼마인가요?
14형 M5 Pro 기본 구성이 479만원부터입니다. 16형 M5 Pro는 559만원부터이며, 메모리·저장 장치·옵션 선택에 따라 최종 가격이 달라집니다.
2000니트는 화면 전체를 계속 유지하는 밝기인가요?
최대 2000니트는 HDR·SDR 콘텐츠의 부분 최대 밝기입니다. 공식 제품 페이지가 안내하는 전체 화면 지속 밝기는 최대 1000니트입니다.
터치를 지원하는 앱은 출시일부터 모두 최적화되나요?
기존의 많은 앱은 macOS가 터치 입력을 클릭으로 처리해 사용할 수 있습니다. 별도로 예고된 서드파티 앱의 터치 지원은 올해 하반기 예정이며, 실제 시점은 앱별로 달라질 수 있습니다.
터치가 추가되면 키보드와 트랙패드는 어떻게 사용하나요?
키보드 단축키와 트랙패드 제스처를 그대로 활용하면서 화면 터치를 함께 쓸 수 있습니다. 문서 스크롤·사진 확대처럼 손으로 직접 조작하기 편한 작업에 터치를 더하는 구성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