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990만원에 사전계약, 11월 말부터 인도 예정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가 10월 28일 GLB 250+ 일렉트릭의 사전계약을 시작했습니다. 국내에는 한 가지 트림으로 들어오며 가격은 6990만원입니다. 800V 전기 시스템과 85kWh 배터리, 넓어진 뒷좌석을 앞세운 전기 SUV로, 고객 인도는 11월 말부터 시작할 예정입니다.
2026년 10월 30일 기준입니다. 대표 이미지는 AI로 만든 전기 SUV 일러스트이며, 실제 GLB 디자인은 아닙니다.
국내 인증 보도는 454km, WLTP 631km와 구분됩니다
사전계약 발표에서 벤츠코리아가 안내한 최대 주행거리는 유럽 WLTP 기준 631km입니다. 이후 엠투데이는 10월 29일 국내 인증 자료를 인용해 상온 복합 454km, 저온 복합 340km로 보도했습니다. WLTP와 국내 인증은 시험 조건과 산정 방식이 달라 두 수치가 함께 등장합니다.
| 항목 | 공개·보도된 수치 | 기준 |
|---|---|---|
| 유럽 최대 주행거리 | 631km | 벤츠코리아 발표·WLTP |
| 국내 상온 복합 주행거리 | 454km | 엠투데이의 국내 인증 자료 인용 보도 |
| 국내 저온 복합 주행거리 | 340km | 엠투데이의 국내 인증 자료 인용 보도 |
| 배터리 사용 가능 용량 | 85kWh | 벤츠코리아 발표 |
| 최대 급속충전 출력 | 320kW | 벤츠코리아 발표·충전 조건에 따라 변동 |
국내 인증 수치 역시 모든 운행 환경에서 같은 거리를 보장하는 값은 아닙니다. 기온과 주행 속도, 공조 사용, 적재 상태에 따라 실제 거리는 달라집니다. 겨울철 장거리 이동에서는 상온 수치뿐 아니라 저온 인증 결과도 함께 참고할 만합니다.
800V와 320kW, 짧은 충전 시간을 겨냥했습니다
GLB 250+ 일렉트릭은 800V 전기 시스템을 적용했습니다. 급속충전 출력은 최대 320kW이며, 벤츠는 10분 충전으로 WLTP 기준 최대 260km를 주행할 전력을 보충할 수 있다고 안내했습니다. 이 260km도 국내 인증 기준으로 다시 계산한 수치는 아닙니다.
급속충전은 충전기에 적힌 출력만으로 결정되지 않습니다. 차량 배터리의 잔량과 온도, 충전기의 공급 능력에 따라 실제 출력이 달라집니다. 따라서 320kW는 충전 내내 유지되는 평균 출력보다 차량이 지원하는 최대치에 해당합니다. 일상에서는 집이나 직장의 완속충전 환경과 장거리 동선의 급속충전 접근성이 함께 중요해집니다.
충전 서비스 1년 제공과 충전 요금 무료는 다릅니다
MB.CHARGE Public PLUS 요금제는 최대 1년간 무료로 제공됩니다. 이는 서비스 요금제에 관한 혜택으로 전기 충전 요금 전체를 1년간 면제한다는 뜻은 아닙니다. 케이블 연결만으로 인증과 결제를 진행하는 플러그 앤드 차지는 2027년 1분기 도입을 목표로 안내됐습니다.
휠베이스 2889mm, 뒷좌석과 수납공간을 늘렸습니다
패밀리 SUV로서 가장 직접적인 변화는 실내 공간입니다. 휠베이스는 2889mm로 기존 GLB보다 60mm 길어졌습니다. 뒷좌석 다리 공간은 최대 68mm 늘렸고, 좌석의 자세와 허벅지 지지 부위도 다듬었습니다. 숫자상 차체 확대를 넘어 뒷좌석에 앉았을 때의 여유를 늘리는 데 초점을 맞췄습니다.
머리 공간은 기존 EQB와 비교해 앞좌석 35mm, 뒷좌석 64mm 넓어졌습니다. 휠베이스·다리 공간의 비교 대상은 GLB, 머리 공간의 비교 대상은 EQB라는 차이가 있습니다. 전기차 전용 설계를 활용해 실내를 다시 구성한 결과라는 것이 벤츠의 설명입니다.
앞쪽 수납공간인 프렁크는 127L입니다. 뒤쪽 적재공간은 최대 540L, 뒷좌석을 접으면 1715L까지 확보할 수 있습니다. 충전 케이블이나 자주 꺼내는 작은 짐을 앞에 나누어 넣고, 뒤에는 여행 가방을 싣는 식으로 수납을 분리하기 좋습니다. 실제 짐을 싣기 편한지는 용량뿐 아니라 입구의 크기와 바닥 높이도 함께 좌우합니다.
세 개의 화면에 티맵, 일부 기능은 업데이트 예정
실내 전면에는 10.25인치 운전자 화면과 14인치 중앙 화면, 14인치 조수석 화면이 배치됩니다. 새 운영체제 MB.OS와 4세대 MBUX를 사용하고 무선 업데이트를 지원합니다. 국내 운전자가 익숙한 티맵 오토를 적용한 점도 변화입니다.
라이브 TV와 지니뮤직, 밀리의서재 등 차 안에서 즐기는 콘텐츠도 제공합니다. 해당 인포테인먼트 앱은 최대 3년의 무료 이용 기간을 안내했으며, 이후에는 유료 패키지 조건이 적용됩니다. 차에 화면이 기본으로 들어가는 것과 개별 콘텐츠를 계속 무료로 이용하는 것은 구분됩니다.
주행 보조는 레벨 2에 해당하는 MB.DRIVE 어시스트를 갖추고, 360도 카메라를 활용하는 주차 보조를 기본 적용합니다. 운전자가 계속 주행 상황을 살펴야 하는 운전 보조 시스템입니다. 최대 150m의 이동 경로를 되짚는 후진 지원 기능은 향후 업데이트 대상으로, 사전계약 시점부터 바로 쓸 수 있는 기능으로 소개되지는 않았습니다.
가격은 6990만원, 인도는 11월 말부터
국내 판매가격 6990만원은 부가세와 개별소비세 5%를 포함한 금액입니다. 보조금이나 개인별 할인, 등록 관련 비용을 반영한 최종 지출액과는 차이가 있습니다. 사전계약은 전국 65개 공식 전시장과 벤츠코리아 공식 웹사이트에서 진행합니다.
GLB 250+ 일렉트릭은 긴 주행거리 수치 하나보다 충전 성능과 실내 활용성을 함께 살펴볼 만한 모델입니다. 127L 프렁크와 늘어난 뒷좌석은 일상에서 확인하기 쉬운 변화이고, 800V 충전과 새 운영체제는 장거리 이동과 차 안의 사용 경험에 영향을 줍니다. 인도가 시작되면 국내 도로와 계절 조건에서의 실사용 평가도 더해질 전망입니다.
자료: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 공식 발표, 엠투데이의 10월 29일 국내 인증 주행거리 보도.
자주 묻는 질문 FAQ
GLB 250+ 일렉트릭의 국내 가격과 인도 시점은?
가격은 부가세와 개별소비세 5%를 포함해 6990만원이며, 벤츠코리아는 2026년 11월 말부터 인도를 시작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주행거리 631km와 454km는 왜 다른가요?
631km는 공식 발표의 WLTP 기준 최대치입니다. 454km는 엠투데이가 국내 인증 자료를 인용해 보도한 상온 복합 수치로, 시험 기준이 다릅니다.
10분 충전으로 260km를 달릴 수 있나요?
벤츠가 안내한 값은 충전 조건이 충족됐을 때의 WLTP 기준 최대치입니다. 배터리 잔량·온도와 충전기 상태에 따라 충전량은 달라집니다.
충전 요금이 1년 동안 무료인가요?
최대 1년 무료 혜택은 MB.CHARGE Public PLUS 요금제 제공에 관한 내용입니다. 전기 충전 요금 전체가 무료라는 의미는 아닙니다.
플러그 앤드 차지와 후진 지원은 바로 쓸 수 있나요?
플러그 앤드 차지는 2027년 1분기 도입 목표로 안내됐습니다. 경로를 되짚는 후진 지원 기능도 향후 업데이트 대상으로 발표됐습니다.
프렁크와 뒤쪽 적재공간은 얼마나 되나요?
프렁크는 127L입니다. 뒤쪽은 최대 540L이며 뒷좌석을 접으면 1715L까지 확보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