콰트로의 각진 형태에 V8과 수동변속기를 담았습니다
영국 독립 제작사 오데이셔스 오토모티브의 IV가 구체적인 제작 사양을 드러냈습니다. 10월 30일 영국 오토카는 750bhp 도로 지향 사양과 최대 50대의 주문 제작 계획을 소개했습니다. 아우디 B7 RS4의 구조를 바탕으로 짧고 각진 콰트로의 인상을 되살리되, 4.2ℓ V8과 6단 수동변속기를 조합한 차입니다.
2026년 10월 31일 기준입니다. 대표 이미지는 AI로 만든 수동변속차 개념 일러스트이며, 실제 IV의 실내는 아닙니다.
3월 프로젝트 소개에서 750bhp 사양과 제작 계획으로
오데이셔스의 콰트로 재해석 프로젝트는 지난 3월에도 소개됐습니다. 당시에는 600bhp 이상을 목표로 한 V8과 RS4 구조를 결합하는 개발 방향이 중심이었다면, 이번 보도는 750bhp 사양의 외관과 내장, 차체 제작 방식과 고객 인도 계획까지 다뤘습니다. 모델명은 IV이며, 회사는 전 세계 최대 50건의 개별 주문 제작을 안내하고 있습니다.
제작사는 아우디와 제휴한 회사가 아니라 독립적인 영국 기업입니다. 콰트로의 형태와 RS4의 구조를 활용하지만, 완성차에는 오데이셔스의 자체 정체성을 적용합니다. 아우디가 과거 모델을 그대로 다시 생산하는 프로젝트와는 성격이 다릅니다.
레스토모드와 코치빌딩, 무엇을 바꾸는 작업일까
레스토모드는 오래된 차의 형태와 매력을 살리면서 구동계와 차체 등을 현대적으로 다듬는 방식입니다. 코치빌딩은 차체와 실내를 개별 주문에 맞춰 만드는 제작 방식입니다. IV는 원래 콰트로의 상부 구조를 활용하는 방식과 새 카본파이버 차체를 제작하는 방식을 함께 준비합니다.
RS4의 구조를 통째로 가져오는 이유
IV의 바탕은 2006~2008년형 B7 RS4의 구조입니다. 제작사에 따르면 하부 차체와 바닥, 서스펜션의 기본 배치, 구동계와 제동·조향, 전장 및 제어 시스템을 하나의 기반으로 활용합니다. 엔진 하나를 다른 차에 얹는 수준보다 넓은 범위의 구조를 묶어 가져오는 방식입니다.
제작사는 이렇게 함께 설계된 성능차의 구조를 출발점으로 삼아 차체 비례와 냉각, 실내와 기계적 사양을 다시 조정한다고 설명합니다. 구동계의 중심은 4.2ℓ V8과 6단 수동변속기, 토르센 방식의 사륜구동입니다. 운전자가 기어와 엔진 회전수를 직접 다루는 감각을 차의 핵심으로 삼았습니다.
600bhp·750bhp와 1만rpm은 네 가지 개발 프로그램
| 제작 프로그램 | 공식 안내 | 구분할 부분 |
|---|---|---|
| Stage One 슈퍼차저 | 600bhp | 기본적인 기계 사양 |
| Stage Two 슈퍼차저 | 750bhp | 엔진 내부·냉각·연료·전달계 보강 |
| 고회전 자연흡기 | 1만rpm 개발 프로그램 | 별도 설계·제작·시험 필요 |
| 고회전 슈퍼차저 | 1만rpm 개발 프로그램 | 고회전과 과급을 결합하는 별도 사양 |
제조사 홈페이지는 네 가지 엔진 프로그램을 나눠 설명합니다. 750bhp 출력 사양과 1만rpm을 지향하는 고회전 프로그램을 한 줄의 동일 사양으로 합치면 실제 구성을 오해하기 쉽습니다. 오토카가 소개한 은색 차량은 750bhp의 도로 지향 사양입니다.
슈퍼차저는 엔진에 더 많은 공기를 공급하는 과급기입니다. 배기가스로 작동하는 터보와 달리 엔진의 구동력을 활용하는 방식이 대표적입니다. 출력을 높이는 대신 열과 연료 공급, 구동 부품이 감당해야 할 부담도 커져 해당 부분의 설계를 함께 보강합니다.
1만rpm 자연흡기·슈퍼차저 프로그램은 별도의 엔지니어링과 시험을 거치는 주문 사양으로 제시했습니다. 회전수는 엔진이 1분에 몇 번 도는지 나타내는 수치이고, 출력과는 서로 다른 항목입니다. 모든 IV가 같은 회전수와 출력으로 완성된다는 뜻은 아닙니다.
기존 콰트로의 상부 구조, 또는 새 카본 차체
금속 차체를 선택하면 원래 UR 콰트로의 지붕과 유리 등 상부 구조를 살리고, 그 주위에 새 강철·알루미늄 차체를 수작업으로 제작합니다. 카본파이버 방식은 새로운 상부 차체와 유리를 별도로 개발하므로 원래 콰트로의 차체를 반드시 확보할 필요는 없습니다. 두 방식은 같은 구동 구조를 바탕으로 하지만 제작 경로가 다릅니다.
오토카는 금속 차체의 목표 중량을 1400~1450kg, 카본파이버 차체를 1200kg으로 보도했습니다. 이는 제작사가 제시한 목표값이며, 국내 인증 공차중량이나 독립 시험 결과는 아닙니다. 재료를 바꾸는 일에는 패널뿐 아니라 유리와 구조 연결부, 냉각과 부품 배치까지 포함됩니다.
실내와 서스펜션도 주문자에 맞춰 다듬습니다
실내 역시 RS4의 모습을 그대로 유지하기보다 콰트로의 간결하고 각진 분위기를 바탕으로 다시 구성했습니다. 새 대시보드와 계기, 스위치를 적용하는 한편 전동 조절이 가능한 RS4의 윙백 시트는 이어 쓴다고 오토카가 전했습니다. 수동변속기와 함께 조작감 자체를 차의 가치로 삼는 방향입니다.
- 차체 색상과 실내 소재를 개별 주문에 맞춰 구성합니다.
- 사용 목적에 따라 서스펜션 성격과 기계적 사양도 조정하는 제작 방식을 제시했습니다.
- 공통된 기본 구조를 쓰더라도 최대 50대가 모두 같은 모습과 설정으로 만들어지는 구성은 아닙니다.
기본 가격 35만파운드, 제작과 인도는 개별 일정
오토카에 따르면 기본 가격은 35만파운드부터이며 부가가치세와 원차량 비용, 운송·등록·추가 사양은 별도입니다. 한국에서 정식 판매하는 신차의 가격표가 아니라 영국 주문 제작 프로그램의 출발 가격입니다. 국내 공식 수입 계획과 판매가격은 공개되지 않았습니다.
첫 고객 인도 목표는 2027년 말이며, 주문부터 도로 주행이 가능한 상태로 완성하기까지 전체 과정은 약 3년이 걸린다는 설명도 전했습니다. 차체 방식과 주문 사양에 따라 제작 내용이 크게 달라지는 차인 만큼, 인도 일정도 개별 제작 건을 기준으로 정해집니다.
실제 IV의 외관과 제작 방식은 제조사 안내에서
빠르기만 한 차보다 운전의 과정을 고른 모델
IV가 내세우는 매력은 V8 출력이나 희소성에만 있지 않습니다. 오래된 랠리카의 형태에 더 현대적인 성능차의 구조를 담고, 운전자가 기어를 바꾸는 과정을 유지하려는 선택입니다. 50대라는 제작 계획과 폭넓은 주문 사양은 대량생산 신차와 다른 자동차 취향을 보여줍니다. 고회전 개발 사양의 완성도와 실제 주행 성능은 향후 제작·시험 결과에서 확인할 부분입니다.
자료: 오데이셔스 오토모티브 공식 안내, 2026년 3월·10월 오토카 및 Autoblog 보도.
자주 묻는 질문 FAQ
아우디가 직접 만드는 새 콰트로인가요?
제작사는 영국의 독립 기업 오데이셔스 오토모티브입니다. 아우디와 제휴한 회사가 아니며, 콰트로의 형태와 B7 RS4의 구조를 활용해 주문 제작하는 프로젝트입니다.
750bhp 사양은 모두 1만rpm까지 회전하나요?
750bhp Stage Two 슈퍼차저와 1만rpm을 지향하는 두 고회전 프로그램은 별도로 안내돼 있습니다. 출력과 회전수를 같은 사양으로 합쳐 볼 수는 없습니다.
자동변속기 대신 수동만 쓰나요?
공식 제작 프로그램의 기본 구동계는 4.2ℓ V8과 6단 수동변속기, 토르센 사륜구동입니다. 이번 안내에는 자동변속기 사양이 제시되지 않았습니다.
원래 콰트로 차체가 반드시 필요한가요?
금속 차체는 원래 콰트로의 상부 구조 등을 활용합니다. 새 카본파이버 상부 차체를 만드는 방식은 콰트로 원차량을 요구하지 않는다고 제작사가 설명했습니다.
35만파운드에 모든 비용이 포함되나요?
오토카가 보도한 기본 가격은 부가가치세와 원차량, 운송·등록·추가 사양 비용을 제외합니다. 국내 판매가격으로 발표된 수치도 아닙니다.